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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꿀팁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결말 포함 리뷰

by hytk 2021. 2. 14.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결말 포함 리뷰

 

 

 

 

 

스무 살인 타카토시(후쿠시 소우타 역)는 지하철에서 마주친

에미(고마츠 나나 역)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타카토시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둘은 연인이 되고 추억을 쌓아간다

 

 

 

 

에미와의 연애가 너무 행복한 타카토시

하지만 에미는 가끔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리고

 

타카토시는 조금 의아하지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날 타카토시는 자신의 집에 놓고 간

에미의 수첩을 읽게 되고

에미는 타카토시에게 믿기 어려운 진실을 털어놓는다

 

둘은 서로 다른 세계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시간속에 살고 있었고

 

5년을 주기로 30일씩 같은 세상에 존재할 수 있으며

이 둘이 만난 지금 이 순간은 그 중간 지점에 있는

'스무 살' 이었다

 

 

 

타카토시는 가끔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리던 에미의 모습을 떠올린다

타카토시에겐 처음이었던 그날들이

에미에겐 마지막 날이었다

 

 

처음엔 오롯이 이해되지 않던 타임슬립 내용들이 조금 답답했다

사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영화가 끝날 때 전부를 이해할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타카토시와 에미는 항상 같은 시간에 존재할 수 없고,

상대의 첫날이 자신의 마지막 날이며

상대의 마지막 날은 자신의 첫날이다

 

둘에게 지금 주어진 30일이 얼마나 소중할지

느끼면 충분할 것 같다

 

누군가의 감상평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처음 보면 마지막 장면에서 울고, 두 번 보면 첫 번째 장면에서 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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